스웨덴 매체 “한국인 75%, 손흥민 군 면제에 동의한다”

2018-04-1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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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매체가 손흥민(25) 선수를 가장 큰 경계 대상으로 지목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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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매체가 손흥민(25) 선수를 가장 큰 경계 대상으로 지목했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스웨덴 스포츠 매체 풋볼스카날렌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스웨덴과 겨룰 한국 대표팀 전력을 분석했다.

Son Heung-min startspelare igen - men blygsam insats av sydkoreanen

매체는 한국 대표팀 중 손흥민 선수를 예의주시하며 군대 문제를 언급했다.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이 2년 남았지만 재계약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많은 언론이 관심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또 "많은 한국 사람들이 운동선수에게 군 면제를 주는 것에 예외를 두지만 손흥민 인기가 치솟고 있다"면서 "19세 이상 한국인들 중 75%가 손흥민에게 군 면제를 주자고 동의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손흥민이 최근 스토크 시티전에서 67분에 교체됐고 영국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서 평점 6.3점인 최하 평점을 받았다"는 사실도 전했다.

손흥민 선수 외에 다른 선수들 활약상도 소개했다. 스완지 시티의 기성용 선수, 다름슈타트에서 활약하는 지동원 선수 등 소식을 전하며 대표팀 전력을 비교 평가했다.

한국과 스웨덴은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맞붙는다. 경기는 오는 6월 19일 러시아 북서부에 있는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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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