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에서 엉덩이 드러낸 채로... 해외서 유행 중인 인스타그램 계정 (사진)

2018-04-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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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맨 엉덩이를 사진 찍어 올리는 인스타그램 계정이 유행이다.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본인 맨 엉덩이를 사진 찍어 올리는 인스타그램 계정이 일부 서양인들에게 유행이다.

인스타그램 'cheekyexploits(대담한 업적)'라는 계정에는 13일 상의를 완전히 탈의한 채 엉덩이를 노출한 남성 뒷모습이 올라왔다.

이는 남녀 가릴 것 없이 서양권 일부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이 하는 놀이다. 단순히 본인 맨 엉덩이를 노출하는 것이 아니다. 여기에는 규칙이 있다.

반드시 아름다운 풍경이나 추억이 될 만한 상황이 동반돼야 한다. 실제 이 계정에 올라온 사진들은 절경과 함께 엉덩이를 공개했다. 친구들 혹은 연인끼리 함께 엉덩이를 노출한 상황도 연출됐다. 결혼식 직후 신랑과 신부가 함께 도전한 사진도 있다.

Cheeky Exploits(@cheekyexploits)님의 공유 게시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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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백가지 사진들 중에는 다른 관광객들을 배경으로 대담하게 엉덩이를 노출한 사진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성 친구들끼리 함께한 사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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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 첫 사진은 2016년 7월 11일에 올라왔다. 숲에서 남녀 한 쌍이 발가벗고 손을 잡은 채 걸어가는 모습을 흑백으로 연출했다.

계정 프로필란에는 "세상을 행복하기 만들기 위함이다. 사랑을 전파하라"는 설명글이 적혔다. 이용자들이 왜 이런 문화에 동참하는지 명확히 알려진 바 없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