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길 수 없는 ♥” '예쁜 누나' 정해인, 위하준 앞에서 손예진 포옹

2018-04-1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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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연애 중이었지만 상대를 향한 마음은 끝내 숨길 수 없었다.

JTBC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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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비밀연애 중이었지만 상대를 향한 마음은 끝내 숨길 수 없었다. 정해인이 손예진의 동생 위하준이 보는 앞에서 손예진을 끌어안았다.

지난 14일 밤 11시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 연출 안판석) 6회에서는 비밀연애를 주변 사람들에게 조금씩 들키고 마는 윤진아(손예진 분)와 서준희(정해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준희는 자신과 밤을 보내고 아침 일찍 집에 들어가는 윤진아를 걱정했다. 그는 윤진아가 집에 들어간 뒤 한참이 지나도록 자리를 뜨지 못했다. 그 사이 윤진아는 아버지 윤상기(오만석 분)에게 연애 중인 상황을 들켰고, 무릎까지 꿇으며 "지금은 아무 말도 못한다. 조금만 기다려달라. 나중에 다 말하겠다. 그때까지만 믿고 기다려주세요"라고 말했다.

이후 윤진아 부녀는 아침 산책에 나섰다. 그 모습을 서준희가 지켜보며 윤진아가 아버지에게 들켰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서준희는 윤진아를 계속 걱정했고 전화로 통화하며 행여나 윤진아가 힘들어할까 안타까워 했다. 윤진아는 "내 옆에 서준희라는 남자가 든든하게 있는데 뭐가 무섭겠냐. 겁 하나도 안 나"라고 말했고, 이에 서준희는 "윤진아 사랑해. 정말 많이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서준희의 그런 고백에 윤진아는 가슴이 뛰는 것을 느끼며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이번엔 윤진아의 회사 동료에게 비밀연애를 들켰다. 서준희는 윤진아에게 자신의 친구들과 짝을 지어 캠핑에 함께 가자고 말했고, 윤진아는 "커플이면 내가 제일 밀릴 것 아니냐. 나이도 제일 많을 거고"라며 걱정했다. 그러자 서준희는 윤진아에게 입을 맞췄고 이때 윤진아의 회사 동료 금보라(주민경 분)가 카페에 들어서며 이 모습을 보게 됐다. 금보라는 윤진아가 강세영(정유진 분)이 좋아하는 서준희를 사귀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두 사람의 비밀을 지켜주기로 했다.

윤진아와 서준희는 서준희의 친구들과 함께 캠핑에 다녀왔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헤어지기 전 서준희는 윤진아에게 가족들에게 연애 중인 사실을 알리자고 했지만 윤진아는 "우리 부모님은 기절초풍할 거고 경선(장소연 분)이는 집을 뒤집어놓을 것"이라며 반대했다. 서준희는 "언제까지 이렇게 지내야 하냐. 언젠간 다들 알게 될 거다. 우리 지금 그냥 밝히자"고 했지만, "조금만 더 있다가 하자"는 윤진아의 말에 "내 조건이 별로라? 아니면 뭐가 문제일까?"라고 말하며 긴장감을 형성했다.

이후 윤진아는 서준희가 전 남자친구 이규민(오륭 분)을 응징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앞서 이규민은 윤진아의 회사로 꽃다발과 한 장의 사진을 보낸 바 있다. 사진에는 연인의 은밀한 모습이 담겨 있었고, 이를 보고 분노한 서준희가 윤승호(위하준 분)와 함께 이규민을 찾아갔던 것. 윤진아는 "말 안 하려 했는데 도저히 못 넘어가겠다. 이 정도로 쓰레기였어?"라며 이 사진을 서준희도 봤다는 동생의 말에 "이걸 준희가 봤단 말이야?"라고 충격을 받았다.

결국 윤진아는 그 즉시 이규민을 찾아가 그를 때리며 분풀이를 했다. 아파트 복도가 소란스럽자 이규민의 이웃이 경찰에 신고했고, 윤진아는 이규민과 함께 경찰서로 가게 됐다. 서준희는 윤진아가 경찰서까지 갔다는 사실을 윤승호로부터 전해듣고는 분노했고, 경찰서에 윤진아와 이규민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화를 참지 못했다. 윤승호가 만류했음에도 서준희는 다시 경찰서로 들어섰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윤진아를 끌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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