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꽃샘추위에 일교차 커…수도권 미세먼지 주의

2018-04-1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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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다소 낮겠고 낮 기온은 전날보다 높거나 비슷하겠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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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월요일인 16일은 대체로 맑지만 꽃샘추위가 이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유지하되 일부 서부, 내륙지역에서는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15일 예보했다. 다만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다소 낮겠고 낮 기온은 전날보다 높거나 비슷하겠다.

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5도 Δ춘천 2도 Δ대전 4도 Δ대구 4도 Δ부산 9도 Δ전주 3도 Δ광주 5도 Δ제주 8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8도 Δ춘천 19도 Δ대전 17도 Δ대구 18도 Δ부산 18도 Δ전주 18도 Δ광주 18도 Δ제주 15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높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대체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북, 전북은 국내 오염물질에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지면서 오전에 일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16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2~19도, 최고강수확률 10%

-서해5도: 5~14도, 최고강수확률 10%

-강원영서: -1~19도, 최고강수확률 10%

-강원영동: -2~15도, 최고강수확률 10%

-충청북도: 0~18도, 최고강수확률 10%

-충청남도: 1~18도, 최고강수확률 10%

-경상북도: -1~18도, 최고강수확률 10%

-경상남도: 3~21도, 최고강수확률 10%

-울릉·독도: 7~13도, 최고강수확률 10%

-전라북도: 0~18도, 최고강수확률 10%

-전라남도: 3~18도, 최고강수확률 20%

-제주도: 8~17도, 최고강수확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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