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한항공과 작별” 이지혜가 올린 글

2018-04-16 14:40

"이제 대한항공과 작별해야 할 것 같다. 안녕"

그룹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 씨가 '갑질 논란'이 불거진 대한항공을 저격하는 글을 올렸다.

16일 이지혜 씨는 인스타그램에 대한항공 여객기 사진을 올렸다. 사진과 함께 "이제 대한항공과 작별해야 할 것 같다. 안녕. 아시아나로 갈아타야지"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은 업로드 4시간 만에 좋아요 1700개를 기록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12일 조현민 전무가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물을 뿌리며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조현민 전무가 광고대행사 임원에게 무릎을 꿇으라고 강요했다는 등 추가 폭로들이 이어지며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14일에는 회사 직원에게 소리를 지르는 조현민 전무 음성파일이 공개되며 공분을 샀다.

지난 15일 오전 귀국한 조현민 전무는 대한항공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갑질 파문에 대해 사과했다. 조 전무는 현재 변호사를 선임해 경찰 수사 등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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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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