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봐도 여우짓”… '어장관리의 신' 여친과 남사친의 카톡 (혈압 주의)

2018-04-16 17:30

add remove print link

여자친구에게 남사친(남자사람친구)이 많다는 남성 고민 사연이 분노를 주고 있다.

여자친구에게 남사친(남자사람친구)이 많다는 남성 고민 사연이 분노를 주고 있다. 지난 7일 KBS Joy '연애의 참견'에 나온 사연이다.

남성은 "털털한 성격의 여친과 연애 중인 공대생이다. 여친 주변에 여자보다 남자가 너무 많아서 고민"이라고 입을 열었다.

남성은 여자친구에 대해 "귀여운 외모에 털털한 성격이다. 그런데 이상하게 여자애들이 얘를 좀 멀리하는 것 같더라"고 했다. 사귀기 전 이점을 딱하게 여겨 고민상담을 해주기도 했다고 했다. 남성은 "챙겨준다는 명목으로 붙어다니다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 그런데 매력으로 느껴졌던 여친 성격이 (사귀고 나니) 문제가 되더라"고 했다.

이하 KBS Joy 연애의 참견'
이하 KBS Joy 연애의 참견'

여자친구는 연애를 시작한 뒤에도 남사친들이랑 자주 어울렸다고 했다. 새벽 4시에도 남사친의 집에서 남사친과 단둘이 술을 마시는 경우도 있었다고 했다.

당시 남성이 "친한 친구인 건 알겠는데, 단둘이 집인 건 좀 그렇지 않냐"고 하자 여자친구는 "야, 얘랑은 그냥 친구야. 다 벗고 있어도 아무 일도 안 생길 걸"이라고 반응했다.

하지만 자신의 불안은 허무맹랑한 게 아니었다고 했다. 이후 여자친구가 다른 남사친들과 한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남성이 공개한 일련의 대화 내용이다.

남성은 해당 사연을 전하면서 여자친구와의 관계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이같은 사연에 작가 곽정은 씨는 "전형적인 어장관리녀 아니냐"고 했다. 모델 주우재 씨도 "제가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