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성추행 폭로한 지인이 김흥국에게 보낸 문자

2018-04-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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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YTN star가 단독 보도한 내용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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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 씨 성추행을 추가 폭로했던 지인이 김흥국 씨에게 사과하려고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6일 YTN star 보도에 따르면, 김흥국 씨 지인이라고 주장했던 A씨는 최근 대한가요협회 한 관계자를 통해 김흥국 씨 측에 '힘들다', '후회스럽다',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등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A씨는 김흥국 씨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이유에 대해 "누군가의 지시로 인한 충동적인 행동이었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자신이 김흥국 씨 지인이라고 밝히며 지난 4일 스포츠서울 인터뷰에서 "2002년, 2006년 월드컵 기간에 김흥국 씨가 여성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추행을 했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또 "2012년 (제가) 카페를 운영했는데 김흥국 씨가 와서 당시 일하던 아르바이트생을 추행했다. 나중에 아르바이트생 부모님이 찾아왔고 내가 죄송하다고 사정했다"라고 말했다.

김흥국 씨 측은 A씨 주장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하며 "불순한 의도에서 이같이 제보했다고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