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듯 먼 재킷, 이렇게 입어볼까?

2018-04-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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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기본적인 모양새의 재킷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누구나 기본적인 모양새의 재킷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캐주얼, 클래식, 모던 등 여러 차림새에 잘 어울리는 재킷이지만, 의외로 재킷을 ‘잘’ 입을 줄 아는 사람은 드물다. 게다가 아쉽게도 봄과 가을이 조금씩 짧아지면서, 재킷을 많이 걸칠 수 있는 날도 손에 꼽힐 정도! 이토록 ‘가까운 듯 먼’ 재킷과 친숙해지는 방법을 컬렉션에서 알아본다. 이정도면 남은 봄날, 매일 재킷만 입을지도 모른다.

# 셀린느는 오버사이즈 재킷에 플리츠 스커트를 더해 우아한 모습을 연출했다. 자칫하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이 차림새의 완성은 클래식한 가방과 세련되고 날렵한 구두 그리고 깊게 파인 이너.

이하 공식 홈페이지
이하 공식 홈페이지

# 조셉은 재킷의 끝자락과 비슷한 길이의 짧은 반바지로 도시적인 차림새를 완성했다. 어려 보일 수 있는 운동화나 어색해 보일 수 있는 힐보단, 플랫슈즈나 슬리퍼, 샌들로 ‘쿨’함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

# 긴 원피스에 블랙 재킷을 매치한 포츠 1961. 같은 컬러의 팬츠를 더해 재미를 높였다. 팬츠를 살짝 덜어내고, 플립플롭 같은 슬리퍼를 매치해도 멋진 차림새를 완성할 수 있다.

# 르메르는 베이지 슈트로 멋진 차림새를 선보였다. 넉넉한 와이드 팬츠로 전체적인 모습에 힘을 실었다. 르메르처럼 입지 않는 재킷이 있다면 허리 부분을 수선해도 좋은 방법이다.

# 르메르와는 반대로 차분한 실루엣의 슈트를 선보인 질샌더. 느슨하고 여유로운 팬츠에 샌들을 더해 투박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을 만들었다.

# 아크네 스튜디오 또한 넉넉한 실루엣의 슈트를 선보였다. 셔츠의 칼라는 풀어헤쳤지만, 전혀 복고스러워 보이지 않는다. 그 이유는 바로 오렌지 컬러의 백과 슈즈로 균형을 맞췄기 때문.

# 마가렛 호웰 또한 스트라이프 재킷에 짧은 하의를 더했다. 블랙 양말에 메리제인 형태의 로퍼를 매치해 소녀다운 느낌을 더했다.

# 잔느 다마스가 이끄는 브랜드 루제는 스트라이프 재킷에 와이드 데님 팬츠를 더해 시크한 모습을 연출했다. 재킷의 소매를 한단 걷어 올리는 스타일링 방법을 눈여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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