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쉬운데? 앗!" 도전자 55명이 탈락했다는 1대100 문제

2018-04-1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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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퀴즈 프로그램에서 도전자 중 무려 절반 이상이 탈락한 문제가 있어 화제다.

이하 KBS '1대100'
이하 KBS '1대100'

한 퀴즈 프로그램에서 도전자 중 무려 절반 이상이 탈락한 문제가 있어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1대100'에서는 아이돌 'UNB' 멤버 준(이준영)이 퀴즈에 도전했다.

'1대100'은 방송인 1명과 도전자 100명이 대결을 벌이며 생존자를 가리는 퀴즈쇼다. 이날 준은 순조롭게 문제를 풀며 3단계까지 진출했다.

3단계 문제는 이랬다.

다른 하나는?

1. ( )하고 나하고 만든 꽃밭에~♬

2. ( )가(이) 섬 그늘에 굴 따러 가면~♬

3. 어젯밤에 우리 ( )가(이) 다정하신 모습으로~♬

괄호에 들어갈 단어 중 다른 하나를 고르는 문제였다. 준은 "동요인 줄 알겠는데 1번 문제는 잘 모르겠다"면서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3번이 "답이 '엄마'인지 '아빠'인지 헷갈린다"라고 말하며 찬스를 선택했다.

도전자 중 2인에게 물어 힌트를 얻은 준은 2번을 답으로 꼽았다. 정답은 준이 선택한 2번이었다. 정답을 확인하자 도전자 100인 중 무려 절반 이상인 55명이 오답으로 탈락했다.

55명의 탈락으로 준은 적립금 169만 원을 쌓으며 다음 라운드 퀴즈에 도전했다. 그는 5단계에서 탈락하며 아쉽게 퇴장했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