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 엄마, 아빠의 유일한 희망, ‘뇌병변 1급’ 미현이

2018-04-19 09:00

add remove print link

청각장애 엄마, 아빠의 유일한 희망, ‘뇌병변 1급’ 미현이어느 따뜻한 봄날, 미현이는 청각장애 부모에게서

청각장애 엄마, 아빠의 유일한 희망, ‘뇌병변 1급’ 미현이

이하 밀알복지재단
이하 밀알복지재단

어느 따뜻한 봄날, 미현이는 청각장애 부모에게서 태어났습니다. 태어나기 전까지도 건강했던 미현이는 엄마 아빠에게 세상에 둘도 없는 소중한 딸이었습니다. 하지만 출산 당시 응급 상황이 발생해 미현이는 저산소성 허혈성 뇌병증*패혈증*까지 겹치며 뇌병변 1급 판정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저산소성 허혈성 뇌병증 :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질환으로 저산소증에 따른 뇌손상의 정도는 허혈 부위, 지속시간, 신체의 대사 요구 상태 등에 의해 영향을 받음.
※뇌병변 1급 : 뇌성마비, 외상성 뇌손상, 뇌졸중 등 뇌의 기질적 병변으로 인해 발생한 신체적 장애

밀알복지재단

하루에도 열댓 번씩 흡입기계로 가래를 빼내줘야 하는 세 살 미현이. 한밤중에도 심한 가래로 호흡이 어려워져 한 달에 한두 번을 응급실을 오가야 했습니다. 엄마, 아빠는 응급상황으로 미현이가 자칫 숨을 멈추지는 않을까,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24시간 내내 미현이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엄마는 밤마다 미현이의 작은 소리나 인기척이라도 듣기 위해 청각장애인용 소리알리미 뿐만 아니라 보청기까지 사용하며 응급상황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미현이 아빠는 "아내가 보청기를 껴도 미현이의 우는 소리가 잘 안 들린다."고 전했다. 부부가 열심히 미현이를 돌보고 있지만, 호흡이 어려운 미현이의 응급상황을 줄이기 위해서는 재활치료가 가장 필요합니다. 미현이가 꾸준히 재활치료를 받는다면 섭식 기능이 호전되어 응급상황을 막을 수 있습니다. 미현이의 아빠가 주 3~4회 야근까지 하며 홀로 경제활동을 하지만 늘어나는 의료비와 생계비를 감당하기 버겁습니다.

뇌병변 1급 미현이를 위한 후원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가능합니다. 밀알복지재단은 미현이가 지속적으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비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미현이가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사랑을 건네주세요! 후원금은 미현이를 비롯하여 긴급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장애 아동을 위해 의료비, 생계비 등으로 지원됩니다.

(URL : http://www.miral.org/byboard/board_view.asp?regnum=23525&bbs_id=sub1_6_7_1&sub_id=&page=&search=&searchString= )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