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씨에 큰 일교차·중부 미세먼지 '나쁨'…전국 건조

2018-04-1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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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목마른 하루
목마른 하루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목요일인 19일 남해 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고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19∼29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오전 6시 현재 전국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7.6도, 인천 7.3도, 수원 4.1도, 춘천 5.4도, 강릉 17.3도, 청주 7도, 대전 5.3도, 전주 6.1도, 광주 6.6도, 대구 9.5도, 부산 11.5도, 울산 9.6도, 창원 8.5도, 제주 9.5도 등이다.

내륙을 중심으로 복사냉각이 강해 아침 기온이 더 떨어지고, 낮에는 햇볕에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 곳곳에서 서리가 내릴 것으로 보여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 강원 영동, 경북 내륙에 건조특보가 내려지는 등 전국이 건조한 상태여서 산불 등 화재예방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 영서·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다만, 영남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전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1.0m, 남해 먼바다에서 0.5∼1.0m, 동해 먼바다에서 0.5∼2.0m 높이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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