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부터 마동석까지” 마블 캐스팅 거절한 스타 11명

미국 영화 제작사 '마블 스튜디오'는 히어로물의 산실로 불린다. 마블 코믹스 만화를 기반으로 현실에서 살아 숨 쉬는 영웅들을 만들어낸다. 캡틴 아메리카, 토르, 닥터 스트레인지 등 강력한 슈퍼히어로들이 모두 마블 스튜디오에서 탄생했다.

마블 영웅으로 출연하는 배우들은 엄청난 인기와 함께 스타덤에 오른다. 많은 배우들이 마블 영화 출연을 탐내는 이유다. 하지만 모든 배우에게 인기가 있는 것은 아니다. 여러 이유로 마블 히어로물 출연을 고사한 배우 11명을 모아봤다.

1. 톰 크루즈

톰 크루즈는 아이언맨 역으로 물망에 올랐었다. 톰 크루즈는 아이언맨 대본과 일정 등을 이유로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톰 크루즈는 지난 2006년 지미 키멜 쇼에 출연해 슈퍼 히어로 영화 출연에 큰 관심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2.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지난 1995년 개봉한 영화 '베트맨 포에버'에서 로빈 역을 제안받았지만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스파이더맨 역을 제안받았지만 "스파이더맨 수트를 입을 준비가 안 됐다"며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3. 니콜라스 케이지

니콜라스 케이지는 2002년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에서 그린 고블린 역을 제안받았지만 스케줄을 이유로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4. 에밀리 블런트

에밀리 블런트는 '아이언맨2'에서 블랙 위도우 역을 제안받았지만 일정을 이유로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5. 조셉 고든 레빗

조셉 고든 레빗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주인공 스타 로드 역을 제안받았지만 '씬 시티' 출연을 이유로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6. 러셀 크로우

러셀 크로우는 영화 '엑스맨'에서 울버린 역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직접 배우 휴 잭맨을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울버린으로 캐스팅된 휴 잭맨은 "러셀 크로우에게 큰 빚을 졌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7. 호아킨 피닉스

호아킨 피닉스는 헐크 역할에서 중도 하차한 배우 에드워드 노튼 후임으로 물망에 올랐지만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닥터 스트레인지 역할도 제안받았지만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해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8. 조니 뎁

조니 뎁은 닥터 스트레인지 역을 제안받았지만 '캐리비안의 해적' 촬영 스케줄을 이유로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9. 레이첼 맥아담스

레이첼 맥아담스는 아이언맨 연인인 페퍼 포츠 역에 캐스팅됐었지만 거절했다. 이후 레이첼 맥아담스는 닥터 스트레인지 연인 크리스틴 팔머 역으로 마블 영화에 출연했다.

11. 마동석

마동석 씨는 지난 2017년 마블 최신작 캐스팅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동석 씨는 먼저 계약된 영화사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캐스팅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