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한 가정을 같이 그려 나가려고 합니다” 노지훈 자필 편지 (전문)

2018-04-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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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이은혜 씨가 결혼 발표할 때 함께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레이싱모델 이은혜 씨와 결혼을 발표한 가수 노지훈 씨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19일 노지훈 씨는 인스타그램에 청첩장 사진을 공개했다. 노지훈 씨와 이은혜 씨 두 사람 이름과 결혼 날짜인 오는 5월 19일이 적힌 모습이다. 노지훈 씨는 자필로 팬들에게 쓴 편지도 공개하며 "너무나 큰 관심과 사랑, 응원, 축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글을 덧붙였다.

노지훈 씨는 자필 편지에서 "저 아빠 됩니다! 결혼합니다. 6년 전 우연한 계기로 만나 친구로 지내다 작년 말쯤부터 연인으로서의 감정을 키워나갔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연인이자 예비신부인 이은혜 씨에 대해 "친구일 때나 연인일 때도 변함없이 사람 노지훈을 많이 좋아해주고 믿어주고 사랑해주었습니다"라며 "이제는 한 가정을 같이 그려 나가려고 합니다"라고 다짐했다.

노지훈 씨는 "그 동안 여러분들에게 많이 부족하고 어렸던 저지만 조금 더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더 좋은 아티스트, 배우, 더 좋은 사람, 더 멋진 남자가 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팬클럽 '지훈홀릭'에 "영원히 애정합니다. 영원히 사랑합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노지훈 자필문 전문

안녕하세요. 노지훈입니다.

위대한 탄생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1살 노지훈이 벌써 29살이 되었네요.

그 동안 여러분들에게 너무나도 큰 사랑, 큰 애정을 받아 왔습니다! 매일이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지훈홀릭 여러분! 저 아빠됩니다! 결혼합니다.

6년 전 우연한 계기로 만나 친구로 지내다 작년 말쯤부터 연인으로서의 감정을 키워나왔습니다. 친구일 때나 연인일 때도 변함 없이 사람 노지훈을 많이 좋아해주고 믿어주고 사랑해주었습니다. 이제는 한 가정을 같이 그려 나가려고 합니다.

그 동안 여러분들에게 많이 부족하고 어렸던 저지만 조금 더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더 좋은 아티스트, 배우, 더 좋은 사람, 더 멋진 남자가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끝나지 않을 노래 우리 같이 불러 나가요.

지훈홀릭 영원히 애정합니다. 영원히 사랑합니다.

2018년 4월 18일

-노지훈-

해당 편지는 지난 18일 이은혜 씨가 개인 방송을 통해 결혼 소식을 발표할 때 같이 준비했던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은혜 씨는 "엄마가 됐다"라며 노지훈 씨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그는 1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앞으로 갈 길이 가시밭길이어도 기꺼이 함께 가고픈 사람을 만나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노지훈 씨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