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고소는 하지 않았습니다” 인기 폭발했던 '병맛' 세제 광고 후기

2018-04-2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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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한 세제 광고가 큰 인기를 끌었다.

"업로드 후 한 3일간 겁나 쫄아서 살았었네요."

지난 3월 '병맛' 광고로 큰 반응을 얻었던 크리에이터 허지혜 씨가 후기를 전했다. 그녀는 지난 19일 유튜브에 광고 영상을 게재하며 간단한 멘트를 적었다.

그녀가 만들었던 LG 생활건강 세제 광고는 SNS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유튜브, HOZZAA2

허지혜 씨는 이 광고를 "LG 마케팅부서의 전설이 된 그 노래"라고 설명하며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라고 적었다.

광고주 LG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녀는 "다행히 LG는 고소를 하진 않았고 칭찬과 함께 다음 계약을 맺었답니다"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그녀는 "아무튼 업로드 후 한 3일간 겁나 쫄아서 살았었네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월 허지혜 씨는 LG가 내놓은 새로운 세제 광고 영상을 제작했다. 토요일 밤에 광고 제작을 의뢰받아 분노한 그녀는 '병맛' 콘셉트를 잡아 마구잡이로 광고를 만들었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