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회계사, 변리사”... 유시민이 주장한 '경공모' 회원들 (영상)

2018-04-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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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는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하 JTBC '썰전'
이하 JTBC '썰전'

유시민(58) 작가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두루킹의 '경공모(경제적 공진화 모임)'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시민 작가는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경공모는 무슨 돈으로 활동했을까?"라는 의문에 "이 사람들이 돈이 많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2014년 자신이 "경공모에 강연을 갔었다"라고 밝히며 주장에 신빙성을 부여했다. 유 작가는 "경공모 회원들 직업이 변호사, 회계사, 변리사 등 사회적으로 좀 잘 버는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유시민 작가는 "경공모 회원들이 특이하다. 주식, 자산운용 외에 명리학, 사주, 점성술에 관심이 있다"고 언급했다.

곰TV, JTBC '썰전'

그는 "드루킹이 예언서를 가지고 사람들을 끌어모았다"라면서 경공모가 만들어진 배경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하 JTBC '썰전'
이하 JTBC '썰전'

유시민 작가는 "이 사람들이 예언서를 토대로 엄청난 야심을 가지고 오사카 총영사직을 청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드루킹이 예언을 통해 회원들로 하여금 성공적인 주식투자를 하게 해줬다"며 경공모 회원들이 드루킹 예언서를 믿는 이유을 전하기도 했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