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툴지만 진심 다했다”...여자친구 논란에 '하트시그널' 김도균이 올린 글

2018-04-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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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씨와 애틋한 로맨스로 화제를 모았던 김도균 씨가 여자친구가 있다는 루머에 휩싸였다.

이하 채널A '하트시그널 2'
이하 채널A '하트시그널 2'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 2' 참가자 김도균 씨가 여자친구 루머를 해명했다.

김도균 씨는 본인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하트시그널'에 출연 중인 김도균입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긴 글을 지난 19일 게재했다. 그는 "잘못된 루머가 점점 커지는 것 같아 조심스럽게 글을 올린다"고 밝혔다.

김도균 씨는 일반인 출연자들 사이 러브 라인을 추리하는 '하트 시그널 2'에 출연 중이다. 그는 출연자 임현주 씨를 향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임현주 씨와 김도균 씨
임현주 씨와 김도균 씨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김도균 씨가 '하트 시그널 2' 촬영 당시 여자친구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트시그널' 프로그램이 대본이 없는 '리얼'을 강조하는 만큼 여자친구 의혹은 큰 논란이 됐다.

김도균 씨는 "시그널하우스에 입주할 당시 저에게 여자친구가 있었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촬영 기간 동안 서툴지만 진심을 다해 한 달의 시간을 보냈다"며 루머를 해명했다.

김 씨는 "저와 지인이었다는 이유로 오해를 사게 된 그분도 지금 무척 당황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부디 오해 없는 시선으로 하트시그널을 바라봐 주시면 좋겠다"고 글을 마쳤다.

김도균 씨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하트시그널에 출연 중인 김도균입니다.

많은 분들께 관심도 받고, 여러 격려의 말씀도 듣고 지내면서, 참 신기하고 감사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루머가 점점 커지는 것 같아 조심스럽게 글을 올립니다.

시그널하우스에 입주할 당시 저에게 여자친구가 있었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닙니다. 촬영 기간 동안 서툴지만 진심을 다해 한 달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온 마음을 다했던 그때의 기억들이 여전히 소중한 제가 애인이 있는 상황에서 입주했다는 루머를 접했을 때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그 의혹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와 지인이었다는 이유로 오해를 사게 된 그분도 지금 무척 당황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더 많은 추측과 오해를 줄이기 위해 고민 끝에 글을 썼고 이 해명글을 쓰는 것도 주제넘은 건 아닌지 다른 사람에게 또 해가 되는 일은 아닌지 조심스럽습니다. 이 진심이 전해지길 바랄 뿐입니다.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부디 오해 없는 시선으로 하트시그널을 바라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