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민이 선택한, 다이어트에 가장 좋은 '2800 칼로리' 식단

2018-04-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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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성공한 노유민 씨가 직접 고른 다이어트 식단이 공개됐다.

이하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이하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다이어트에 좋은 식단 짜는 법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 21일 동안 하루에 5000칼로리 씩 섭취한 샘 펠텀(Sam Feltham)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성인 남성 권장 섭취량 2배를 먹었는데도 몸무게는 1.3kg밖에 늘지 않았다.

허리둘레는 오히려 3cm가 줄었다. 샘 펠텀 사연을 접한 패널들은 직접 다이어트에 적합한 식단을 고르는 시간을 가졌다.

곰TV,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노유민 씨는 밥, 찌개, 채소, 과일, 생선, 스테이크 등을 담아 열량이 가장 높은 2800 칼로리 식단을 만들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광미 씨는 노유민 씨 식단이 가장 다이어트에 적합한 식단이라고 밝혔다.

이광미 씨는 "노유민 씨 식단이 샘 펠텀 식단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샘 펠텀은 훈제연어, 달걀, 고등어, 스테이크, 채소 등을 풍부하게 섭취했다. 칼로리를 의식하지 않고 5대 영양소를 골고루 챙기는 게 핵심이다.

이광미 씨는 노유민 씨 식단에 대해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이 충분히 함유됐다"고 칭찬했다. 그는 "충분한 단백질 섭취는 근육량을 유지하게 해줘서 기초대사량을 올려 칼로리를 지속적으로 소모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 씨는 "비타민과 미네랄은 우리 몸 세포 안에 있는 미토콘드리아라는 에너지 공장을 가동해 에너지를 더 많이 만들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똑같은 칼로리를 드셔도 에너지를 더 많이 만들어서 지방으로 축적시키지 그 에너지로 더 힘이 날 수 있다. 요요 없이 감량한 몸무게를 유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노유민 씨는 "든든하게 먹어야 야식을 안 먹는다"며 본인 경험을 전했다. 그는 "야식도 생각이 안 나고 술도 생각이 안 난다"며 "골고루 아침, 점심, 저녁으로 먹다 보니까 이게 훨씬 더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