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 스완지 선수다” AC 밀란 이적설 직접 답변한 기성용 (영상)

2018-04-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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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선수는 듬직한 자세로 인터뷰에 응했다.

기성용 선수가 이적설에 대해 솔직하게 답변했다.

지난 19일 SBS스포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소속 기성용(30) 선수가 현지 언론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인터뷰 마지막 질문은 기성용 선수와 연루된 이적설에 대한 질문이었다. 최근 기성용 선수가 세리에A 명문 클럽 AC 밀란으로 이적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기성용 인터뷰

AC밀란 이적설에 대한 기성용의 솔직한 답변입니다.

게시: SBS Sports 2018년 4월 19일 목요일

기자는 "AC 밀란이 관심 있는 걸로 아는데 지금 어떤 단계인가"라고 물었다. 기성용 선수는 "시즌 마지막까지는 결정되지 않을 겁니다"라며 소문을 일축했다.

그는 소속팀 스완지 시티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금 경기와 팀에 집중하고 싶다"라며 "리그 잔류를 확실히 해 놓고 제 미래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있겠죠"라고 답했다. 그는 "이적에 대해 많은 소문이 돌면 팀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성용 선수는 마지막까지 "난 솔직한 사람인데, 아직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라며 "소란 떨지 않고 팀 동료들을 돕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즌 종료가 임박하며 기성용 선수와 관련된 다양한 루머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20일 MK스포츠에 따르면 세리에A 인테르 밀란도 기성용 선수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伊 “기성용, 인터 밀란 관심도 받았다”
한 언론은 기성용 선수가 AC 밀란 이적 계약이 불발돼 스완지 잔류를 결심했다는 보도를 내놨다. 또 다른 언론은 런던에 연고로 둔 한 EPL 팀이 기성용 선수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기성용 선수는 월드컵과 진로 문제로 누구보다 가장 바쁜 여름을 보내게 될 예정이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