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개 얼마예요?” 묻는 행인에 일침 가한 강형욱

2018-04-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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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씨가 반려견 '가격'을 묻는 행인을 만났다고 했다.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33) 씨가 반려견 '가격'을 묻는 행인을 만났다고 했다.

지난 19일 강형욱 씨는 인스타그램에 반려견 '바로'와 함께 산책하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는 한 사람이 바로를 쓰다듬고 있다.

강형욱 씨는 "바로는 천천히 그리고 밝게 인사해주는 사람을 좋아한다. 그런데 딱 그렇게 인사해주는 사람을 만났다"라고 말했다.

그는 "매번 이렇게 좋은 분을 만나는 건 아니"라며 "바로랑 산책할 때 가끔 '그 개 얼마예요?'라고 물어보는 분이 계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럼 저는 '요즘 자식들 시세가 얼마나 하나요? 허허 제가 잘 몰라서요. 죄송합니다'(라고 답변한다)"라고 말했다.

강형욱 씨는 지난달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 하차하고 '강형욱의 견종백과'라는 유튜브 방송에서 활동하고 있다. 요리연구가 이혜정 씨와 함께 유튜브 방송 '강형욱과 빅마마의 개슐랭가이드'에도 출연했다.

저녁이 되고 있는 제주도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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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우리나라에서만 100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반려동물을 '재산'이 아닌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 속에서 반려동물 보험 등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상품도 등장하고 있다.

미국 알래스카주에서는 부부가 이혼할 경우 반려동물 양육권 결정을 판사가 내리는 법을 제정하기도 했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