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그림 그렸잖아” 튀긴 고기 김치찌개 가게 사장 무섭게 만든 사람들

2018-04-21 10:30

add remove print link

“보통 사람들이 아닌가 봐”

'튀긴 고기 김치찌개' 가게 사장이 래퍼 슈퍼비·면도 일행을 보고 낯설어했다.

지난 20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백종원(51) 씨 도움으로 리뉴얼된 음식점이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 장면이 나왔다.

백종원 씨는 인상을 쓰며 '저 사람들은 뭐지?"라고 말했다. 백 씨가 의문을 품은 이들은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으로 이름을 알린 슈퍼비와 면도 일행이다. 래퍼 최서현 씨와 로스도 함께 있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곰TV,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 씨는 이들이 래퍼라는 사실을 알자 긴장을 풀었다. 주방에서 이들을 지켜보던 주방장과 사장은 "저 사람들 봐봐", "외국 사람들인가?", "얼굴에다 그림 그렸잖아"라고 대화하며 낯설어했다.

이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손님이 가게에 들어 오자마자 주문을 받던 사장은 섣불리 이들에게 다가가지 못 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사장과 주방장은 "으유 무서워", "보통 사람들이 아닌가 봐"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들은 닭볶음탕과 튀긴 고기 김치찌개 4인분을 주문했다. 김치찌개를 먹은 로스는 "김치찌개 맛있다"라고 말하면서도 "우리 와이프 찌개가 짱이다"라고 했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