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사람이 없어” 유세윤 광고 회사 분위기 (영상)

2018-04-2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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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씨가 지난 20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이다.

회사냐 @cudb.kr #오락실게임기 #렛츠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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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이자 광고 회사 대표인 유세윤(37) 씨가 자신의 회사 분위기를 전했다.

유세윤 씨는 지난 20일 인스타그램에 "회사냐"라는 짧은 글과 함께 동영상 하나를 올렸다. 영상에는 전자오락을 즐기고 있는 남녀 한 쌍이 담겼다.

영상은 유세윤 씨가 촬영했다. 오락을 즐기는 이들은 유세윤 씨 광고 회사 '쿠드비' 직원들이다. 이들은 회사 대표인 유세윤 씨가 옆에 있음에도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유세윤 씨는 연신 "일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어"라고 말했다. 카메라가 테라스를 비추자 먼 산을 바라보고 있는 남성 두 명이 등장했다.

유세윤 씨는 사무실 풍경도 촬영했다. 여러 책상과 컴퓨터가 보였으나 사람은 찾기 어려웠다.

유세윤 씨는 사무실에서 남성 직원 한 명을 겨우 발견했다. 그는 "일하냐?"라고 해당 직원에게 말을 걸며 다가갔다. 직원은 일하는 것이 아닌, 음식을 먹고 나온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는 중이었다. 영상은 황당해하는 남성 직원 얼굴을 보여주며 끝났다.

유세윤 씨는 인스타그램으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전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자신이 초등학생 시절 썼던 일기장을 공개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유세윤 씨는 '쿠드비'라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 이름은 원래 '광고 100'이었다. 100만 원이라는 최소 제작비로 효과 있는 광고를 제작하겠다는 취지로 만든 이름이었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