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한 남친과 헤어지고 싶습니다” (20대 여성 고민글)
2018-04-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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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대해 찬반 의견이 맞서기도 했다.
몸에 문신을 한 남자친구 때문에 이별을 고민하는 20대 여성 글이 관심을 끌었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문신한 남친과 헤어지고 싶음"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20대 여자임. 좀 보수적이라서 몸에 뭘 새기는 것을 썩 내켜하지 않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투, 타투이스트 비하 절대 아님"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글쓴이는 "남자친구가 팔뚝에 뱀을 얼굴 만한 크기로 새겨왔다"며 "너무 거부감이 들고 무서워서 헤어지고 싶음. 진심으로"라고 했다. 글쓴이는 이후 고민 글 내용을 추가하면서 "님들아 ㅜㅜ 저 진짜 헤어질 생각하고 있다. 진짜 좀 많이 싫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글을 본 한 네티즌은 댓글로 "문신을 지울 수도 없고 완벽히 지워지는 것도 아니고... 그런 부분에서 정이 떨어진다면 헤어짐이 답이죠"라고 말했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은 "난 남친이 문신하면 섹시해 보여서 좋던데... 문신으로 사람 인성 판단할 수 없음"이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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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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