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본 장면인데?” 라이온킹 코스프레하는 스케이트 보더 (영상)

2018-04-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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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과 영화 '해리포터', '타이타닉'도 패러디했다.

이하 유튜브, Aviram Carmeli

좋아하는 영화 장면을 패러디해 코스프레(코스튬플레이)하는 스케이트 보더가 있다.

21일 미국 매체 인사이더는 이스라엘 텔아비브 도심을 달리는 스케이트 보더 아비람 카멜리(Aviram Carmeli)를 소개했다.

그는 최근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라이온 킹'에 나온 장면을 패러디했다. 영화 속 주인공 '심바'가 태어나 왕국 동물들에게 처음 인사하는 장면이다. 영상 배경에는 '라이온 킹' 배경음악으로 익숙한 'Circle of Life'가 깔렸다.

카멜리는 얼굴에 붉은 칠을 하고 원숭이 복장을 입은 뒤 아기사자 인형을 들었다. 스케이트 보드는 킹사이즈 매트리스를 가져다 실제 바위처럼 꾸몄다. 바위 뒷부분에는 심바 부모인 무파사와 사라비를 표현하는 인형을 두었다.

그는 매체와 인터뷰에서 "모든 코스프레는 모두 수작업으로 만들어진다. 친구 '이샤'가 많이 도와줬다. 코스튬은 내 전동 스케이트 보드에 단단히 고정된다"고 말했다.

카멜리는 그 외에도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과 영화 '해리포터', '타이타닉'도 패러디했다.

카멜리는 해리포터로 변장하고 다녔을 때 일화도 전했다. 그는 "님부스 2000(해리포터 빗자루)을 타고 다니다가 앞에 경찰차를 발견하고 긴장했다. 슬쩍 창문을 통해 보니 경찰이 무전으로 '넌 마법사야, 해리'라고 말하더라"라고 밝혔다.

카멜리가 패러디한 여러 장면 영상이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