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2일)은 시원해요"... 전국에 봄비 내려 이른 더위 가신다

2018-04-2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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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서해안부터 시작된 비는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봄비 내리는 출근길 / 연합뉴스
봄비 내리는 출근길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22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낮에 서해안부터 시작된 비는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23일 밤까지 이어져 전국적으로 30∼80㎜가량 내리겠다. 제주도 산지는 150㎜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인근에는 100㎜ 이상 많은 비가 내리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칠 수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2∼22도로 예보됐다.

최근 남서풍이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21일까지 평년보다 5∼10도가량 높은 이른 더위가 찾아왔지만, 이날 비가 내리면서 평년 수준을 되찾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에 의한 세정 효과와 원활한 대기 확산 덕에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1.0∼2.5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0.5∼2.5m 높이로 일겠다.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끼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며 물결도 높게 일겠다.

다음은 22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 서울 : [흐림, 흐리고 비] (14∼19)

▲ 인천 : [흐림, 흐리고 비] (13∼17)

▲ 수원 : [흐림, 흐리고 비] (13∼19)

▲ 춘천 : [흐림, 흐리고 비] (10∼19)

▲ 강릉 : [구름많음, 흐리고 비] (13∼14)

▲ 청주 : [흐림, 흐리고 비] (13∼20)

▲ 대전 : [흐림, 흐리고 비] (13∼20)

▲ 세종 : [흐림, 흐리고 비] (11∼18)

▲ 전주 : [흐림, 흐리고 비] (15∼22)

▲ 광주 : [흐림, 흐리고 비] (16∼20)

▲ 대구 : [흐림, 흐리고 가끔 비] (14∼21)

▲ 부산 : [흐림, 흐리고 가끔 비] (15∼19)

▲ 울산 : [흐림, 흐리고 가끔 비] (12∼21)

▲ 창원 : [흐림, 흐리고 가끔 비] (14∼20)

▲ 제주 : [흐림, 흐리고 비]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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