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총사 가자” 강호동에 “사주에 바다가면 안 된다” 답한 이승기 (영상+사진)

2018-04-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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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사 출연제의한 강호동에 “사주에 바다가 안 맞는다” 답한 이승기 (영상)

이승기 씨가 강호동 씨와 찰떡 호흡을 보이며 예능 대세를 입증했다.

지난 21일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이승기 씨는 '예능 스승'이라고 밝히기도 했던 강호동 씨를 다시 만났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제대 이후 근황을 물었다.

MC 김희철 씨는 "강호동, 이수근 좋아하는 형들과 '신서유기'로 복귀 하지 않고 '집사부일체'로 시작한 이유가 있나?"라고 물었다.

이하 JTBC '아는 형님'
이하 JTBC '아는 형님'

이에 이승기 씨는 "신서유기 팀에서 연락이 없었다. 호동이 형도 제대 이후 내가 감을 잃었을 수도 있으니 지켜본 것 같았다"라고 답했다.

멤버들은 "호동이 형이 냉정할 땐 냉정하다", "안전하게 데려오고 싶었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곰TV. JTBC '아는 형님'
이하 JTBC '아는 형님'
이하 JTBC '아는 형님'

서장훈 씨는 집사부일체에서 성공적으로 복귀한 이 씨에게 "지금 아주 좋은 타이밍이다. 섬에 갈 사람이 없다"라고 답했다.

강호동 씨는 김희선, 정용화 씨와 함께 '섬총사'를 이끌어 왔지만 정용화 씨 군입대로 멤버 한 명을 충원해야 하는 상황이다.

강 씨는 "드라마 끝났으니까 쉴 시간에 잠깐 해보자"라고 타일렀으나 이 씨는 "또 드라마 할 계획이다. 영화도 찍을 거다"라며 철벽을 쳤다.

이승기 씨는 바다 냄새 한 번 맡아보자는 강 씨에게 "사주봤는데 바다가 안 맞는다고 했다. 바다보다는 산"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 씨는 "방금 답한 거 위험하다. (산이 맞으면) 프로그램이 '산총사'로 바뀐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승기 씨는 강호동의 아는 형님을 평가하면서 "예전엔 예능사관학교 교장으로 카리스마를 보였는데 여기서 쩌리가 된 느낌"이라고 언급했다.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