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날씨, "비 내리고 쌀쌀해요"

2018-04-2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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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23일은 서해상에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월요일인 23일은 서해상에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날인 22일부터 이날까지 전국적으로 30∼80㎜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산지와 남해안·지리산 부근은 100㎜ 이상 비가 쏟아질 수 있다.

특히 밤부터 24일 오전까지 남해안 등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7∼16도, 낮 최고 기온은 9∼19도로 각각 예보됐다.

서울은 한낮 수은주가 11도 안팎에 머무르겠고 대전 13도, 부산 14도 등 대부분 지역도 전날보다 기온이 떨어지겠다. 비가 계속되는 데다 바람까지 불면서 낮 기온이 평년(17.1∼21.9도)보다 2∼3도가량 낮고 다소 쌀쌀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비가 내리는 데다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당분간 서해상을 비롯한 해상 곳곳에 안개가 낄 수 있다.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 수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가 0.5∼1.5m, 남해 앞바다가 0.5∼2.0m, 동해 앞바다가 1.0∼3.0m로 각각 일겠다. 먼바다에서는 파고가 최대 3.0m까지 일 수 있다.

다음은 23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 서울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10∼11)

▲ 인천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11∼12)

▲ 수원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11∼13)

▲ 춘천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8∼10)

▲ 강릉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8∼10)

▲ 청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11∼13)

▲ 대전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11∼13)

▲ 세종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11∼13)

▲ 전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15∼17)

▲ 광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14∼18)

▲ 대구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11∼13)

▲ 부산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13∼14)

▲ 울산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12∼14)

▲ 창원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13∼15)

▲ 제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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