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옷장에 있다면 당장 겟 해야 할 '레트로 패션 아이템'
2018-04-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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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있다면 패피 되는 건가?
벙거지모자 '버킷햇'이 돌아왔다
최근 EXID가 90년대 힙합스타일로 무대의상을 스타일링할 때 쓰며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 벙거지모자, 버킷햇. 9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유행했다 사라졌던 벙거지모자가 다시 유행하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에는 연예인들의 일상룩, 공항룩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되고 있어 그 인기가 지속될 듯 하다.
눈알 선글라스와 타이니 선글라스가 대세?
레트로열풍은 선글라스에서도 볼 수 있다. 얼굴 반을 가려주던 빅사이즈 선글라스가 최근까지 유행이었다면 80년대 혼성듀오 ‘철이와 미애’가 써서 유행했던 눈만 살짝 가리는 ‘눈알 선글라스’ 유행이 돌아온 것. 여기다 영화 매트릭스를 연상시키는 타이니 선글라스도 등장했다. 1990년대 팝 문화에서 유행하던 선글라스지만 1999년 SF영화 매트릭스의 주인공이 착용한 스타일로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주기도 한다.
부츠컷, 배바지 열풍이 분다
청바지에도 레트로열풍이 불고 있다. 인기가 지속될 것만 같던 스키니진의 유행이 가고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부츠컷(나팔바지), 배바지, 하이웨스트, 승마바지 배기바지 등 다양한 디자인의 레트로풍 청바지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레트로풍 청바지는 선미, 수지, 현아 등 인기 여자 연예인들의 공항패션으로 여론에 노출되면서 그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나는 힙색 사고 싶어
멋쟁이들의 잇템이었던 힙색도 다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90년대 80~90년대 인기를 끌던 힙색인 패니 팩(fadnny pack)은 하이엔드 브랜드들이 앞다투어 선보이며 트렌드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편리하고 활동성이 뛰어나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힙색 하나로 패피 대열에 합류해보자.
못난이 복고풍 슈즈 '레이'
스포츠 브랜드 ‘휠라’에서는 복고풍 못난이 슈즈 레이를 선보였다. 레이 운동화는 복고풍 못난이 스니커즈 중 하나! 둥그르스름한 디자인 때문에 발이 작아 보이는 효과도 있는 레이는 10~20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봄에는 플라워패턴이 진리!
봄 하면 역시 플라워 패턴! 레트로 열풍을 타고 화려한 플라워 패턴의 원피스, 슈즈, 백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플라워 패턴을 가미한 패션 아이템을 활용할 때는 기본이 되는 컬러는 최대한 심플하게 하는 것이 포인트! 플라워 패션 아이템으로 레트로 열풍에 합류해보자.
빅로고 티셔츠도 레트로 열풍
90년대 유행하던 빅로고를 사용한 티셔츠도 레트로 열풍으로 다시 유행하고 있다. 타미힐피거의 타미진은 아이코닉한 디자인의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캡슐 컬렉션 4.0’을 선보였다. 캡슐 컬렉션 4.0은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출시된 타미힐피거의 제품 중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아이템을 선정해 모던하고 클래식한 느낌을 살려 재탄생시킨 것이다. 바람막이, 맨투맨, 후드 티셔츠 등 다양한 상품군에 빅로고 포인트 디자인을 스타일리시하게 넣은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