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누나들을 설레게 했던 '국민 연하남' 7인

2018-04-3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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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연하남’의 계보를 이어온 남자 배우들을 정리해봤다.

전국의 여성들은 지금 '누나'를 꿈꾼다.

요즘 뜨겁게 떠오르는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정해인 씨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다시금 전국이‘연하남 신드롬’에 들썩이고 있다, 하지만 이 신드롬이 낯설지 않다.

‘국민 연하남’의 계보를 이어온 남자 배우들을 정리해봤다.

1. 2002년 드라마 '로망스'의 김재원

2002년 드라마 '로망스'의 김재원 / MBC '로망스'
2002년 드라마 '로망스'의 김재원 / MBC '로망스'

대한민국 원조 '살인미소'. '선생님과 제자 사이의 로맨스'라는 파격적인 설정이었지만, 김재원 씨의 미소에 다들 그 자리에서 쓰러질 지경이었다. 김하늘 씨의 “난 선생이고 넌 학생이야”라는 명대사를 한 번도 안 읊어본 누나(?) 있을까.

2. 2004년 영화 '늑대의 유혹' 강동원

2004년 영화 '늑대의 유혹' 강동원 / 영화 '늑대의 유혹'
2004년 영화 '늑대의 유혹' 강동원 / 영화 '늑대의 유혹'

비가 올 때 함부로 누나에게 우산을 씌워주지 말라. '강동원 코스프레'로 오해 받을 수도 있다. 한때 누나들의 슬픈 사랑의 대명사였던 '늑대의 유혹'의 강동원 씨. 슬픈 캐릭터에 완벽한 외모는 덤. 많은 누나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었다.

3. 2004년 드라마 '올드미스 다이어리'의 지현우

2004년 드라마 '올드미스 다이어리'의 지현우 / KBS '올드미스 다이어리'
2004년 드라마 '올드미스 다이어리'의 지현우 / KBS '올드미스 다이어리'

드라마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 '지피디'라고 불리던 지현우 씨의 캐릭터는 당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수많은 '올드미스'들의 마음을 달래주던 연하남 '지피디'와 함께라면 '올드미스'가 되도 괜찮다.

4. 2005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현빈

2005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현빈  / MBC '내 이름은 김삼순'
2005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현빈 / MBC '내 이름은 김삼순'

배우 현빈 씨를 '톱스타'대열에 올렸던 '내 이름은 김삼순'. '연하남' 캐릭터에 '재벌가' 이기까지. 어떻게 여성들이 반하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게다가 츤데레로 극 중 김삼순을 사사건건 도와주며

너도나도 드라마에 몰입하여 연하남 '현빈', '삼식이'를 사랑했다.

5. 2013년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종석

2013년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종석 /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2013년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종석 /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지금까지도 이종석 씨를 대표하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박수하' 캐릭터. 기껏해야 상대역과 서너 살 차이었던 과거의 연하남들과는 다르게 당시 '이보영 씨와는 10살 차이가 났지만 너무 잘 어울리는 바람에 전혀 파격적으로 보이지 않았던 커플. 누나들의 사랑에 나이 차는 아무런 장애물이 되지 않았다.

6. 2014 드라마 '밀회' 유아인

2014 드라마 '밀회' 유아인 / JTBC '밀회'
2014 드라마 '밀회' 유아인 / JTBC '밀회'

나이 차가 더 까마득한 연하남. 단순한 연애 상대가 아닌 여주인공에게 예술적인 상대이자 공감의 대상이었던 차별화된 캐릭터. 파격적인 러브 라인을 통해 유아인 씨는 새로운 캐릭터를 성공적으로 표현했고, 많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7. 2018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정해인

2018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정해인 /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2018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정해인 /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한동안 잠잠했던 '연하남 신드롬'을 다시 들끓게 한 장본인. 온화한 미소에 박력 있는 모습까지. 정해인 씨가 웃을때 마다 전국에 모든 누나들. 쓰러질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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