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만취해 집에 가던 여성에게 벌어진 일

2018-04-24 12:20

add remove print link

술을 흥청망청 마시던 여성이 곤경에 처하게 됐다.

술에 한껏 취해 집에 가던 여성이 건물 벽 사이에 껴 구조되는 일이 벌어졌다.

23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메트로는 술을 흥청망청 마시던 필리핀 여성이 곤경에 처하게 됐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여성은 지붕을 타고 집에 올라가려다가 미끄러지면서 건물 벽 사이에 떨어졌다. 여성은 벽 틈이 너무 좁은 나머지 스스로 몸을 일으키지 못했다.

여성의 우는 목소리에 밖으로 나온 주민들은 여성을 발견하고 구해내려 애썼다. 하지만 소용이 없자 주민들은 119 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했다. 여성은 자신의 모습을 부끄럽게 여겨 처음에는 구조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대는 벽 일부를 부숴 여성을 구조했다. 여성은 6시간여의 구조 작업 끝에 벽 밖으로 빠져나왔다.

구조대 대변인은 "그녀는 사건 이후 찰과상과 타박상을 입었다"면서 "그녀 친구들이 신원을 공개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유튜브,GMA News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