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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 전성규 기자


'고등래퍼2' 우승자 김하온(18) 군이 자기 음악이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을 전했다. 24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Mnet '고등래퍼2' 종영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고등래퍼2' 파이널에 출연했던 김하온, 이로한(18), 이병재(18) 군과 제작진이 함께 했다. 

우승자 김하온 군은 고등래퍼에 출연하는 동안 가장 많은 큰 성장을 이뤘다는 평을 들었다. 음악적 성장 비결과 멘토가 있었냐는 질문에 그는 "세상이 저의 스승님이었던 것 같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작년에 떨어지고 나서 세상에 다양하고 잘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그들 중에서 제가 빛나기 위해 자신을 찾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김하온 군은 "자신을 먼저 찾기 위해 많은 미디어를 접했다. 책, 영화, 강의 영상 등을 많이 보면서 배웠다"고 털어놨다. 

 


이날 세 사람은 공통분모인 '자퇴'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김하온 군은 "팬들이 (음악을 위해 자퇴했다는 점에 대해) 용기 있다고 해주셨다. 나를 보고 자기도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로한 군은 "대한민국 사람들 사이에서 자퇴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다는 걸 알고 있다"면서 "저에게는 '너는 자퇴해서 잘됐다'라는 댓글이 많이 달려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과 달리 이병재 군은 우려 섞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일단 걱정이 된다. 저희 같은 사람이 영향력이 생기면서 무작정 자퇴를 하는 사람이 생길까 봐 그게 좀 걱정이 된다"라고 했다. 

"저희가 자퇴를 한 이유는 학교 안에서 배우는 것이 저희 꿈과는 상관없어서였다. 학교에서는 저희가 진짜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울 수 없었다"라고 자퇴 이유를 전했다. 

이병재 군은 자퇴를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부모님께 검정고시를 보겠다고 약속도 했고 음악 공부도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음악이든 뭐든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것을 배우기 위해서라면 자퇴는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키워드 고등래퍼,김하온,이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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