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역행하는 복고패션, 역대급 아이템 등장?

2018-04-2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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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다 하는 복고패션을 따라 할 수 없다.

시대를 역행하는 패션 스타일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90년대 유행했던 벙거지, 볼캡, 명품브랜드의 빅로고가 있는 티셔츠, 부츠컷 데님 팬츠, 링 귀걸이 등이 다시 붐을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남들 다 하는 복고패션을 따라 할 수 없다. 새로운 복고 아이템을 찾아 보자.

한국조폐공사 쇼핑몰
한국조폐공사 쇼핑몰

80~90년대 패션이 아니라 이제는 삼국시대 스타일을 따라해보자. 대가야 왕릉에서 출토된 것 보이는 금 귀걸이는 한국조폐공사에서 60% 축소하여 재현했다. 생김새는 원형 고리에 세 줄의 체인 걸려있고, 체인 맨 아래 나뭇잎 모양의 장식이 달려있어 심플하고도 화려하다. 문화재를 재현한 작품인 만큼 섬세한 조각기법과 예술적인 디자인으로 제품의 완성도를 높아 소장가치가 크다. 이 제품은 현재 한국조폐공사 쇼핑몰에서 1,040,000원에 판매 중이다.

한국조폐공사 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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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금 귀걸이는 신라의 왕족 무덤인 호우총에서 발견된 문화재다. 우리나라의 광복 후 처음으로 발굴된 물건으로 서기 6세기대 귀걸이를 축소한 것이다. 이 귀걸이는 원형 고리에 속이 빈 금구슬이 달려있는데, 금 구슬 표면에 금 알갱이를 촘촘하게 붙여 육각형의 무늬를 표현했다. 금구슬 아래는 하트처럼 보이는 나뭇잎 장식이 달려있어 귀여우면서도 세련함이 느껴진다. 또한 전통 귀금속 문화재 제조기법을 계승, 발전시켜 의미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이 제품은 한국조폐공사 쇼핑몰에서 768,000에 판매하는데 현재 품절됐다.

한국조폐공사 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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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왕족의 무덤인 경주 금령총에서 발굴한 금귀걸이다. 이 귀걸이는 원래의 크기가 2.7cm 보통 귀걸이보다 작은 것으로 보아 다른 귀걸이나 금관 등의 장신구로 달려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6세기대 금귀걸이를 재현한 제품인데도 요즘 귀걸이라고 믿을 만큼 트렌디하고 러블리함을 잘 보여준다. 본 제품은 푸른색의 유리로 장식하였는데 판매제품은 칠보로 대치하여 판매하고 있다. 칠보 기법은 끝과 중간의 장식품에 처리했는데 황금빛과 대비되어 뛰어난 디테일과 블링블링한 귀걸이를 완성했다. 이 제품은 한국조폐공사 쇼핑몰에서 755,000원에 판매 중이다.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우리나라의 문화재를 소장하고 가치 있게 만드는 아이디어인 만큼 좀 더 다양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나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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