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전설' 케니지 내한 소감 “한국 고속도로 휴게소, 없는 게 없다”

2018-04-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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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한국 관객들은 정말 놀랍다"라고 밝혔다.

이하 SBS '본격연예 한밤'
이하 SBS '본격연예 한밤'

'색소폰의 전설' 케니 지(Kenny G·61)가 한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감탄했다.

지난 24일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케니 지 인터뷰가 방송됐다. 케니 지는 한국에서 '색소폰의 전설'로 불리는 인물이다. 배우 줄리아 로버츠가 주연한 영화 '사랑을 위하여' OST인 'Going Home'을 작곡해 직접 연주한 것으로 우리나라에 처음 알려졌다.

곰TV, SBS '본격연예 한밤'

케니 지는 이전에도 수 차례 한국을 방문했음을 밝혔다. 리포터 샤넌이 "예전에 왔을 때와 달라진 게 있냐"고 묻자 케니 지는 "한국 고속도로 휴게소가 흥미롭더라"라고 말했다.

케니 지는 "없는 게 없다"라며 "야구게임도 있고 신기한 음식도 있다. 오늘 쇼가 끝나면 다 먹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니 지는 "한국 사람들이 내 음악을 모두 알고 있더라. 올림픽 공연장에서 공연했는데 표가 다 매진됐다"라며 인기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 관객들은 정말 놀랍다"라며 "미국에서는 몇 명 관객만 '오' 하는데 한국 관객들은 모두 다 '오오오오오' 라고 호응해준다"라고 유쾌하게 말했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