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가지인데... 포장을 해가시지... 헐...” 주목받는 2차 마카롱 사태

2018-04-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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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물에는 'what the hell', 'crazy' 등 여러 해시태그가 첨부됐다.

이하 인터넷 커뮤니티
이하 인터넷 커뮤니티

마카롱 10개를 한 번에 먹은 손님과 이를 비하하는 듯한 게시글을 올린 마카롱 가게가 진실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비슷한 사례가 소개돼 대중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해 부산에 위치한 한 마카롱 가게 주인 A 씨는 마카롱 여러 개를 접시에 올린 사진과 함께 관련 글을 자신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했다.

A 씨는 "헐 지금 손님 한 분께서 다 주문하신 마카롱?"이라며 "종류별로 하나씩... 우리 가게 마카롱이 29가지인데... 포장을 해가시지... 헐..."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에는 'what the hell', 'crazy' 등 여러 해시태그가 첨부됐다.

지난해 9월 23일 올라온 이 게시물은 최근 마카롱 10개 사태와 더불어 지난 24일부터 여러 커뮤니티로 전파되며 비난받고 있다.

논란이 일자 A 씨는 해명글을 올렸다. A 씨는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에 글을 올렸다. 다른 분들과 대화 내용 보면 알 거다"라면서 what the hell 해시태그에 관해서는 "외국에서 10년 넘게 오래 생활하다 무심코 쓰는 말이 됐다. 죄송하다"고 억울함을 표했다. 현재 A 씨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