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키스를 너무 못해요” 사연에 MC들 조언 (ft. 키스장인의 길)

2018-04-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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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공감이 안 가는 사연이다. 저는 첫 키스 빼고는 (다 잘했다)"

KBS '연애의 참견'
KBS '연애의 참견'

키스를 못하는 남자친구를 둔 사연자 고민에 다양한 조언이 쏟아졌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연애의 참견'에서는 연애에 관련된 고민들이 소개됐다. 모델 주우재 씨가 받아든 사연에는 "남친이 키스를 너무 못해요. 메롱하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하면 바꿀 수 있을까요?"라는 내용이 담겼다.

곰TV, KBS '연애의 참견'

주우재 씨는 "너무 공감이 안 가는 사연이다. 저는 첫 키스 빼고는 (다 잘했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하 KBS '연애의 참견'
이하 KBS '연애의 참견'

"어떻게 잘하게 됐냐"는 질문에 주우재 씨는 "해외 영화 같은 데 보면 이 (혀가) 왔다 갔다 함이 격정적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지 않냐. 그걸 따라 하려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 부드럽고 강함을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화정 씨는 "너무 이론이다. 됐다. 벽 보고 서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정은 씨는 "남자들이 쉽게 하는 착각 중 하나가 격하게 키스를 하면 섹시하게 느껴질 거라고 생각하는데 여자들이 그걸 싫어한다"고 말했다.

주우재 씨는 "격한 표현을 하려고 하는 건 없어야 한다"며 맞장구쳤다.

곽 씨는 "입술을 공략하면 좀 더 테크닉이 좋아진다고 하더라"며 팁을 전하기도 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