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를 남김없이 먹는 동아리“ 신촌 지역 대학생 모임 '연남동' 인터뷰 (사진)

2018-04-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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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현재 회원 48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하 '연남동' 제공
이하 '연남동' 제공

연어를 먹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있다.

'연남동'은 신촌 지역 대학생을 주축으로 구성된 동아리다. '연어를 남김없이 먹는 동아리'라는 뜻이다. 2018년 4월 현재 회원 48명이 활동하고 있다.

'연남동' 이지온 회장과 대화를 나눴다. 이 회장은 이화여대 관현악과 재학생이다.

'연남동'을 소개해 달라.

말 그대로 연어를 남김없이 먹는 모임이다. 부원들이 자율적으로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번개를 열면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로 연어 식당에 간다. 연어회를 들고 한강 소풍도 떠난다. 부원 자취방에서 함께 사케동을 만들기도 한다. 맛있는 연어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갈 준비가 돼 있다.

지난달 3기 회원을 모집했다고 들었다. 회원을 선발할 때 중요하게 보는 점은?

지원서에 연어에 대한 진심 어린 사랑이 묻어나야 한다.

회원들 학교나 전공이 궁금하다.

우리는 신촌 지역 대학생 연합동아리다. 주로 신촌 지역 대학생 회원이 많다. 연어를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타 지역 학생도 있다. 천안에서 KTX를 타고 연어를 먹으러 오는 회원도 있다. 전공은 이과, 문과, 예술 계통 등 다양한 편이다.

추천하는 연어 식당이 있나.

잠실 '만푸쿠'를 추천한다. 한 시간 넘게 기다려야 할 정도로 소문난 곳이다. 사케동을 맛보는 순간 기다리느라 지친 마음이 싹 가신다.

MT에 가져가는 연어는 어디서 사나.

코스트코에 가서 생연어회를 산다. 값도 싸고 대용량이라 회원곰끼리 먹기 좋다.

앞으로 계획은?

'연남동' 부원들이 함께 연어를 먹으며 행복하게 지내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연어를 좋아해서 연어 동아리를 만들었다. 사람들에게 웃음과 기쁨을 줄 수 있어서 진심으로 행복하다. 앞으로도 '연남동'과 연어를 즐기고 싶다.

????연남동 2학기 엠티???? 9월 11월 엠티 모두 핫하게 연어를 남김없이 먹었다

게시: 연남동 - 연어를 남김없이 먹는 동아리 2017년 12월 10일 일요일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