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아기상어' 로고송 확정에 화제된 레드준표 더빙 영상
2018-04-2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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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안윤상 씨는 문재인 대통령,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등 정치인 성대모사로 유명하다.
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 슬로건과 로고송을 확정한 가운데 홍준표 대표를 패러디한 코미디언 안윤상 씨 더빙 영상이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 자유한국당(이하 자한당)은 지방선거 슬로건으로 '나라를 통째로 넘기시겠습니까'을 확정했고 동요 '아기 상어' 등을 로고송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이 소식에 포털 사이트와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안윤상 레드준표 성대모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코미디언 안윤상 씨는 로고송으로 사용되는 동요 '아기상어'를 홍준표 대표 목소리로 패러디해 화제가 됐었다.
안 씨는 지난해부터 정치인 성대모사를 바탕으로 각종 드라마, 영화,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해 유튜브에 게재하고 있다. 안 씨의 채널 '더빙신 안윤상'은 9만 명 가까이 구독자를 모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화제가 된 영상은 지난 2월 구독자 5만 명 돌파를 기념으로 올린 게시물이다. 그는 영상에서 더빙 현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안윤상 씨는 영상에서 문재인 대통령,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이명박 전 대통령,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등 정치인과 박상민, 자이언티, 장범준 씨 목소리로 동요 아기상어를 불렀다.
해당 영상은 16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댓글에는 "홍준표 대표 성대모사 들을 때마다 소름 돋는다", "자유한국당에서 로고송에 레드준표 목소리로 녹음하면 대박 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