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고 산책하는 문 대통령에게 말을 걸어봤다 (영상)

2018-04-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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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준비 열심히 하고 계시죠?”라는 질문도 받았다.

<남북정상회담 D-2! 청와대의 봄>

한반도의 봄을 준비하는 청와대는 종일 분주합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외부일정 없이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준비했습니다. 점심에는 여민관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직원들과 산책도 하며 잠깐의 여유를 즐겼습니다. 청와대 경내에서 갑작스럽게 포착한 B컷 영상에 담긴 정상회담을 향한 각오, 함께 보시죠.

게시: 대한민국 청와대 2018년 4월 24일 화요일

25일 점심을 먹고 청와대 경내에서 산책을 하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말을 거는 영상이 눈길을 끌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남북정상회담 준비에 매진하며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있다. 다만 청와대에서 이뤄진 내부 회의 등에는 참석했다. 이 때문에 최근 문 대통령 근황이 궁금증을 샀다.

이날 청와대 페이스북에는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산책하는 문 대통령 영상이 공개됐다.

한 청와대 관계자가 "안녕하세요. '온라인 청와대' 보시는 시청자 분들께 인사 한마디만 해주세요"라고 말을 걸었다. 그러자 문 대통령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라고 말하며 손을 흔들었다.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준비 열심히 하고 계시죠?"라는 질문에는 "예 잘 할게요"라고만 짧게 답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다. 사상 처음 판문점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대한 합의가 이뤄질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