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성폭력 예방은 작은 배려와 소통에서"

곡성군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곡성레저문화센터와 관내 면사무소 등 3개소에서 마을 주민, 사회복지 및 청소년 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성폭력 없는 우리 동네 만들기”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교육 접근성이 취약한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3개 권역, 4회차로 구성하여 200여 명 대상으로 실시했다.

전라남도 여성플라자의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실시하여 폭력의 발생 원인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구조 문제임을 인식하고, 일상 속의 실천을 통해 건강한 성 평등 문화 조성,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조성, 안전 체감도 제고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주민들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성폭력·가정폭력 등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과 대처 예방 방법 강화에 대해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폭력 예방교육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여 주민 모두가 ‘폭력예방파수꾼’으로 지역사회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