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체로 맑다가 '구름'…낮 최고 18∼25도

2018-04-2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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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기온은 18∼25도로 예보됐다.

영화 '귀를 기울이면' 스틸컷
영화 '귀를 기울이면' 스틸컷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목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0.2도, 인천 9.9도, 수원 7.5도, 춘천 6.7도, 강릉 12.9도, 청주 9.4도, 대전 7.8도, 전주 8.4도, 광주 10도, 제주 12.3도, 대구 5.7도, 부산 9.6도, 울산 6.1도, 창원 8.7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18∼25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한낮에 21도, 대구는 24도까지 오르는 등 낮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라면서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청 일부 등 중서부 지역에서는 대기가 정체돼 오전에 일시적으로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높아질 수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아침까지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서리가 내리겠다.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관리에 신경 쓰는 게 좋다.

전남 순천·해남·보성 등 일부 전남 지역에서는 안개를 주의해야 한다. 전라도는 이날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은 27일 아침까지 안개가 곳곳에 낄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에도 안개가 짙게 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기상 정보를 챙기며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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