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당이 주인공” 마블 빌런 히어로 '베놈' 예고편 (영상)

2018-04-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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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캐릭터 사상 최초로 악당이 주인공인 영화가 등장했다.

마블 캐릭터 사상 최초로 악당이 주인공인 영화가 등장했다. 바로 영화 '베놈'이다. 지난 25일(현지 시각) 영화 제작사 소니픽처스는 '베놈' 예고편을 공개했다.

유튜브, 한반지 영화 예고편 처리장

불의를 쫓는 기자 에디는 생체실험이 자행된다는 제보를 받는다. 잠입 취재 중이던 에디는 외계 생물체인 심비오트에 감염된다. 이후 몸이 아프고 환청이 들리는 등 이상 증상을 호소하던 에디는 베놈으로 돌변한다.

위기를 맞이할 때마다 그는 스파이더맨처럼 몸에서 검은 촉수를 뿜어낸다. 에디는 자기 몸에 기생하는 심비오트와 내적 싸움을 벌이며 갈등한다.

이하 유튜브, Sony Pictures Entertainment
이하 유튜브, Sony Pictures Entertainment

베놈은 마블 원작 중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등장한 빌런이다. 마블 캐릭터이긴 하지만 마블 스튜디오가 아닌 소니픽처스에서 영화 제작을 맡는다.

이번 영화에서는 영국 배우 톰 하디가 주인공 에디 브룩 역을 맡아 베놈 역을 실감 나게 연기했다.

특이하게도 톰 하디는 DC 코믹스 원작인 배트맨 시리즈에서도 악역을 맡았었다. 지난 2012년 개봉한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 톰 하디는 배트맨을 위협하는 악당 베인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영화 '베놈'은 오는 10월 5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