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모른다는 너구리 컵라면에 숨겨진 비밀

2018-04-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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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쫄깃 오동통통 내 너구리!”

너구리 컵라면에 숨겨진 비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넷 등에는 "나만 몰랐던 게 억울한 너구리 컵라면 비밀" 등의 제목으로 너구리 컵라면에 관한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라면이 익으면 초록색이었던 동그라미가 연두색으로 변한다고 한다"면서 "뜨거운 김에 노출되면 색이 변하는 기능은 한 번 변하고 없어지는 게 아니라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 농심
페이스북, 농심

실제로 너구리 컵라면을 생산하는 농심은 컵라면 용기에 이러한 기능이 있다는 사실을 2016년 블로그에서 소개했었다.

농심에 따르면 너구리 컵라면 용기 안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뚜껑의 동그라미 부분이 초록색에서 연두색으로 변한다. 그리고 나서 4분 정도가 지나 라면이 먹기 좋은 상태가 되면 동그라미 부분 색깔이 연두색에서 다시 초록색으로 바뀐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번거롭게 시간을 재지 않아도 언제 라면을 먹어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라면이 익었는지 1분마다 나무젓가락으로 저어가며 확인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너구리 컵라면 뚜껑의 비밀

오동통한 내 너구리 ~ 너구리 컵라면에 슬픈 전설이 있어! 온도에 따라 너구리 뚜껑의 색깔이 변한다! #그동안 #나만_알고있었어 #흑흑

게시: 농심 (Nongshim) 2016년 10월 18일 화요일

이 사실은 농심이 2016년 소개한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꾸준히 확산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 유튜버는 직접 실험해본 영상을 공개하며 "정말 신기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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