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출발” 남북 정상회담 응원나선 공효진

2018-04-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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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남측 '평화의 집'에서는 11년 만에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됐다.

배우 공효진 씨가 27일 열리는 '2018 남북 정상회담' 응원 영상을 올렸다.

공효진 씨는 지난 26일 인스타그램에 "곧 열릴 남북정상회담을 응원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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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공효진 씨는 "남북 분단을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들을 그동안 많이 볼 수 있었다. 그동안의 내용들은 남북이 만나 우정을 쌓고 금방 헤어져야 하는 그런 안타까운 상황이 많았다"고 했다.

공 씨는 또 "이번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한이 만나 오래오래 우정을 쌓고, 또 따뜻하고 유쾌하고 즐거운 내용의 작품들이 많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 평화, 새로운 시작. 역사적인 출발을 함께 응원하겠다"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공효진 씨는 "평화가 좋아, 평화 한반도, 새로운 시작, 봄이 온다, 남북 정상회담" 같은 태그를 남기기도 했다.

공효진 씨는 올해 개봉하는 영화 '도어락'과 '뺑반' 개봉을 앞두고 있다.

27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남측 '평화의 집'에서는 11년 만에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된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오전 9시 30분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처음 만나 본격적인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시작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