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을 이어주는 맛”...특이점 온 쇼핑몰 특가 상품

2018-04-2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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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냉면이 화제를 모으자 기념 특가 상품이 등장하기도 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언급한 '평양냉면'이 쇼핑몰에도 영향을 끼쳤다.

27일 오전 9시 30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만났다. 두 정상은 판문점 평화의 집으로 자리를 옮겨 10시 15분부터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김 국무위원장은 회담 시작 전 모두발언에서 평양냉면을 언급했다. 그는 "어렵사리 평양에서부터 평양냉면을 가져왔다"며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국무위원장 발언 이후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평양냉면이 화제가 됐다. 한 온라인 쇼핑몰에는 정상회담 기념상품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랜드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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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은 '정상회담 기념 특가'라는 글과 함께 평양냉면을 홍보했다. 해당 상품에는 "남북을 이어주는 맛"이라는 설명이 붙기도 했다.

평양냉면 집들도 특수를 맞았다. '을밀대' 등 유명 평양냉면 식당은 냉면을 먹기 위해 찾은 손님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