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닷컴 만평 “바르셀로나 떠나는 이니에스타, 홀로 남겨진 메시”

2018-04-2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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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전성기를 이끈 세 선수 중 홀로 남은 메시 모습을 그렸다.

샤비, 이니에스타, 메시 중 이제 메시 혼자 바르셀로나에 남았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축구 전문매체 골닷컴이 FC바르셀로나를 떠나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Andrés Iniesta·33) 뉴스에 맞춰 뭉클한 만평을 내놨다.

만평에는 이니에스타와 함께 샤비 에르난데스(Xavi Hernández·37)과 리오넬 메시(Lionel Messi·30) 모습도 등장했다. 바르셀로나 유소년 출신인 세 선수는 2005년부터 약 10년 동안 함께 뛰며 바르셀로나 중흥기를 이끌었다.

Messi, Iniesta and Xavi

Once upon a time there was Messi, Iniesta and Xavi Now there's just Messi End of an era ????

게시: Goal.com 2018년 4월 28일 토요일

젊은 시절부터 세 선수는 같은 유니폼을 입고 서로 패스를 주고받았다. 시간이 흐르면서 메시는 긴 머리를 버리고 짧은 머리 스타일로 바꿨다. 이니에스타는 나이가 들며 머리가 빠졌다.

샤비가 2015년에 팀을 떠난 대로 6번 유니폼을 입은 샤비는 사라졌다. 샤비가 떠난 뒤 이니에스타와 메시 둘만 남아 공을 주고받았다. 메시는 나이가 더 들면서 수염을 덥수룩하게 길렀다.

이니에스타마저 팀을 떠나면서 사라지면서 혼자 남은 메시는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고개를 숙인다.

앞서 지난 27일 이니에스타는 22년 동안 뛰어온 바르셀로나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굿바이 바르셀로나” 올시즌 끝으로 팀 떠나는 전설 이니에스타
한 매체는 "이니에스타는 많은 동료가 생각나지만 세계 최고 선수인 메시(Lionel Messi·바르셀로나)와 함께 뛸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메시와 함께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 만족한다고 언급했다"라고 전했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