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정해인' 실제 연애 가능성 제기한 풍문쇼

2018-05-01 10:30

add remove print link

“송혜교-송중기 때도 저런 느낌을 기자들이 받았다”

이하 채널A '풍문쇼'
이하 채널A '풍문쇼'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연상연하 커플로 환상적 호흡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손예진 씨와 정해인 씨.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 출연진들이 "실제 연애" 가능성을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30일 밤 방송된 '풍문쇼'에서 정해인 씨에 대해 얘기하던 슬리피는 풍문 기자단에게 "손예진과 정해인의 실제 연애 가능성은?"이라고 물었다.

대중문화평론가는 "이거는 시청자들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드라마를 보면 '저 사람들은 사귀고 있는 사람들이야'라고 보일 정도로 연기를 해"라고 했다.

연예부기자는 "50:50%. 그리고 과거에 정해인에게 이상형에 대해 질문을 하니까 '이성이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는 모습을 봤을 때 매력을 느낀다'고 얘기했단 말야. 그런데 손예진 굉장히 아름답고 그 자체만으로도 참 멋있는데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매일 보고 있잖아. 안 반하면 이상한 거 아닐까?"라고 말했다.

그는 "또 SNS에 올라온 사진들을 보면 두 사람이 찍은 사진이 달달해. 물론 그만큼 호흡이 좋은 거겠지만"이라고 답했다.

연예부기자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손예진과 정해인의 연기가 정말 실제로 사귀는 것 같다. 그만큼 손예진이 정해인의 연기를 잘 받아준다"고 감탄했다.

이어 "그래서 내가 손예진한테 '정해인과 사귀면 안 되냐?'고 문자를 보냈다. 그럴 땐 보통 빼잖아. 그런데 손예진은 정말 의미심장하게 '앞으로 더 재밌을 거다'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지난달 26일 열린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기자간담회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정해인 씨는 "(손혜진) 첫인상 어땠냐?"는 물음에 "감히 내가 말하기 부끄럽고 민망한데 처음엔 잘 못 쳐다봤다. 너무 아름다워서. 특히 웃는 게 너무 예뻐서. 계속 사람을 기분 좋게 해주는 에너지가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손예진 씨는 "나도 찍으면서 너무 설레고, 볼 때마다 기분 좋아져. 그냥 보기만 해도 너무 예쁘잖아"라고 말했다.

이 영상을 보고 다른 연예부기자는 "나는 저 날 무슨 생각을 했냐면, 송혜교와 송중기가 KBS2 '태양의 후예' 제작발표회와 기자간담회에서 저렇게 뭔가 진짜로 꽁냥꽁냥한 느낌을 기자들이 받았단 말이지. 그런데 저 날 실제로 손예진과 정해인이 수줍어하면서 얘기를 하는 거야. 그래서 현장에 있으면서도 '진짜야? 뭐야?' 이렇게 농담을 했었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