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 연관없다” 발언했던 박진영, '구원파' 집회 참석 보도한 디스패치 (영상)

2018-05-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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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박진영 씨는 아내와 구원파 관련의혹에 '사실무근'이라며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가수이자 프로듀서 박진영 씨의 구원파 전도 집회에 참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일 디스패치는 "박진영 씨가 지난 3월 21일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 전도 집회에 참여했다. 이 집회에는 배용준 씨도 참석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박진영의 아내는 세월호 소유주(유병언) 조카다. 세월호 사태 당시 그는 구원파와의 관계를 의심받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보도에서 "박진영이 말한 전도 내용중 상당수가 구원파 교리를 만든 권신찬의 발언과 비슷하다. 박진영이 이끄는 것으로 알려진 '역삼 모임'에서 변기춘도 포착됐다. 그는 구원파 사업의 핵심으로 알려졌다"라고 언급했다.

해당 보도가 나간 후 박진영 씨는 개인 SNS에 "제가 구원파라고요?"라는 제목으로 반박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제가 돈을 내고 마련한 성경공부 집회였다. 구원파 집회는 사실무근"이라고 보도에 불만을 표시했다. 이어 박 씨는 간증문 전문을 올리기도 했다.

유튜브, KOREA Dispatch

2014년 세월호 사건 당시 구원파로 알려진 '기독교 복음 침례회'와 청해진 해운이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구원파는 2014년 5월 안성시 금수원에서 "불공평 수사와 종교탄압을 중단하라"고 항의한 바 있다.

박진영 씨는 2014년 4월 28일 구원파와 연관됐다는 루머에 대해 SNS에 글을 올리며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