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만나고 달라진 전현무 행동 (예리한 황교익)

전현무 씨가 '수요미식회'에서 공개 연인 한혜진 씨를 언급했다.

2일 tvN '수요미식회'는 부대찌개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그룹 위너 4인방이 게스트로 출연, 부대찌개로 유명한 맛집을 방문한 뒤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현무 씨는 섬세한 음식 평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 모습을 지켜본 음식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는 "생각해보니까 전현무 씨 표현이 아닐 것 같다. 한혜진 씨와 같이 갔죠? '두부가 얇다', '칼칼하게 목을 치는 것 같다' 이런 거 다 한혜진 씨가 이야기한 거죠?"라고 물었다.

잠시 망설이던 전현무 씨는 "네..."라고 답했다. 이어 "(음식점에) 같이 가면 혜진 씨는 늘 먼저 두부를 먹는다. 다이어트를 신경 쓰기 때문"이라면서 "두부가 얇다는 표현을 듣고 기억해뒀다"고 전했다.

또 이날 전현무 씨는 정규 첫 방송된 SBS '로맨스 패키지'에 출연해 연인 한혜진 씨를 틈틈이 언급했다.

'로맨스 패키지'는 지난 설연휴 파일럿으로 방송됐던 프로그램이다. 당시 전현무 씨는 한혜진 씨와 MC로 나서 로맨스 가이드가 됐으나 정규 방송에선 한혜진 씨가 아닌 임수향 씨가 투입됐다.

그는 오프닝에 홀로 등장해 "파일럿을 통해 세 커플을 탄생시켰다. 저까지 하면 네 커플이 탄생했다"고 운을 뗐다. 임수향 씨는 전현무 씨에게 "제가 나와서 섭섭하지 않냐"라고 물었다. 전현무 씨는 "일편달심이다"라며 한혜진 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