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시상식서 나래바 손님 섭외 나선 박나래 (+정해인 반응)

2018-05-04 09:40

add remove print link

“작년에 제가 박보검 씨를 섭외하다가 실패를 했는데 올해는 이 분인 것 같다”

JTBC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JTBC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개그우먼 박나래 씨가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나래바 손님 찾기에 나섰다.

박나래 씨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2018 백상예술대상' 예능상 시상자로 참석했다. 반짝이는 파란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박나래 씨는 양세형 씨와 함께 시상식 무대에 올랐다.

네이버TV, JTBC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양세형 씨는 "박나래 씨는 지난해에도 (예능상) 수상을 하고, 올해에도 후보에 있던데 욕심이 좀 나시죠?"라고 물었다. 박나래 씨는 "저는 전혀 상에 대해 욕심이 없다"며 인자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하 JTBC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이하 JTBC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이어 박나래 씨는 "제가 오늘 이렇게 신경 쓰고 온 이유가 있다"며 "오늘이 나래바 VIP 고객을 섭외하기에 절호의 찬스다"고 말했다.

박나래 씨는 "작년에 제가 박보검 씨를 섭외하다가 실패를 했는데 올해는 이 분인 것 같다"며 배우 정해인 씨 이름을 불렀다.

자리에 앉아있던 정해인 씨가 화면에 잡히자 관객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박나래 씨는 "요즘 자꾸 손예진 씨한테 밥 사달라고 하는데, 내가 고봉밥으로 해 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해인 씨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나래 씨는 "나래바로 몸만 오라"며 나래바를 열심히 홍보했다.

배우 정해인 씨는 이날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그는 "매 순간 진심을 다해서 연기할 수 있도록 더욱더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