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 2' “피터는 대체 왜 뽑혔냐” 질문에 라이언 레이놀즈 답변

2018-05-0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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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데려오기엔) 예산이 그만큼 없었다”

네이버V라이브 'V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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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드풀 2' 속 미지의 캐릭터 '피터'에 대해 라이언 레이놀즈가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지난 3일 네이버 V라이브에서는 에릭남이 영화 '데드풀 2' 홍보를 위해 내한한 라이언 레이놀즈(Ryan Reynolds)와 인터뷰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인터뷰에서 에릭남은 영화 '데드풀 2' 예고편에 소개된 인물 '피터'에 대해 질문했다. 피터는 아무 능력이 없는 평범한 사람이지만 '엑스포스' 멤버 모집 광고를 보고 지원해 합류했다.

이하 유튜브 'FoxMoviesKR'
이하 유튜브 'FoxMoviesKR'

에릭남이 "피터는 왜 뽑았냐"고 묻자 라이언 레이놀즈는 "데드풀 판권을 가지고 있는 이십세기폭스가 엑스유니버스에 있는 캐릭터 리스트를 주며 '필요하면 언제든 얘기하라'고 했다. 다들 능력이 엄청난 사람들이었지만 우리는 예산이 그만큼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하 네이버V라이브 'V Movies'
이하 네이버V라이브 'V Movies'

이어 "그래서 엑스맨 캐릭터를 데려오는 대신에 그냥 평범한 사람인 피터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 이 사람을 팀에 합류시킴으로써 영화가 더 흥미로워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라이언 레이놀즈는 한국식 안마의자를 체험해보기도 했다. 그는 "실제로 안마를 제대로 받아본 적이 없다. 20분 하고 나면 그만하라고 한다"라며 "이 의자는 좀 더 오래 앉아 있을 수 있겠다"라고 만족을 표현했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