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인데 5인분?” 주문착오에 당황한 '나혼자산다' 멤버들 (영상)

2018-05-0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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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비싼 거니까 일단 빨리 먹자"며 급하게 식사를 했다.

MBC '나 혼자 산다'
MBC '나 혼자 산다'

'나 혼자 산다' 세 얼간이가 식당 주문 착오로 당황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 기안84, 헨리가 '세 얼간이' 결성 1주년을 맞아 울릉도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곰TV, MBC '나 혼자 산다'

세 사람은 울릉도행 배를 타기 전 아침 식사를 위해 포항의 한 식당을 찾았다. 물곰탕 주문에 나선 멤버들은 매운 탕과 맑은 탕으로 나눠 주문했다.

이후 테이블에는 커다란 냄비에 맑은 탕이 가득 담겨 나왔다. 시간 계산을 잘못해 식사 시간이 10분 밖에 없었던 셋은 허겁지겁 식사를 시작했다.

이하 MBC '나 혼자 산다'
이하 MBC '나 혼자 산다'

마음이 급해진 이시언 씨는 식사를 하며 미리 계산에 나섰다. "얼마예요?"라고 묻자 식당 점원은 "1만 7000원"이라고 답했다. 이시언 씨가 1만 7000원을 주머니에서 꺼내 주자 점원은 "1인분에 1만 7000원이다"라고 말해 이시언 씨를 놀라게 했다.

놀란 헨리는 지나가던 점원을 붙잡고 가격을 다시 확인했다. 멤버들은 "비싼 거니까 일단 빨리 먹자"며 급하게 식사를 했다. 떠나야 하는 시간을 4분 남겨놓고는 매운 물곰탕 냄비가 나왔다. "이게 몇 인분이냐"는 이시언 씨 질문에 점원은 "맑은 탕 3인분에 매운 탕 2인분, 총 5인분이다. 주문이 잘못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시언 씨는 "3명인데 왜 5인분을..."이라며 당황해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이시언 씨는 "가게에 우리 셋 밖에 없었는데..."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이어진 장면에서 이시언 씨는 "1인분에 1만 7000원짜리 5개를 10분 만에 먹겠다고 하고 있다"며 시작부터 험난한 여행을 걱정했다.

세 사람은 가게를 나서는 순간까지 숟가락을 놓지 못하며 미련을 보였다. 이시언 씨는 "가게에서 주문 착오로 돈을 덜 받으셨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